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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러시아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합니다. 러시아의 최고 함대라 불리는 발트 함대를 일본쪽 바다에 주둔시킵니다.

발트 해의 경우, 핀란드, 스웨덴, 러시아 등을 포함하고 있고 일본 기준으로 굉장히 멀리 위치해 있는 바다이죠. 발트해부터 러시아 함대는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움직였던 항로를 살펴보면, 처음 1904.10 발트해로부터 시작해서 대서양을 거쳐 남쪽 이동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을 찍습니다. 그 뒤, 인도양을 거치고 동남아시아를 지나고 대만까지 거쳐서 총 7개월의 여정 끝에 겨우겨우 일본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무리 무적의 함대로 꼽히는 러시아라고 하지만 이 7개월의 여정이라면 벌써 도착과 동시에 지친 상태죠.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대한해협으로 이동하는 중 가장 복병은 전복이었습니다. 배가 침몰하는 것이 아닌 해산물 중의 하나인 전복 말이죠. 바다 속 배 밑 부분에 자리를 잡고 컸던 전복은 그 무게 때문에 배가 전진하는 속도를 굉장히 늦췄다고 해요. 러시아 수병들이 이 것을 떼어내는 작업을 했었는데 아주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여간 긴 항해로 기진맥진해진 해군을 일본에서 편하게 기다리던 일본군들은 손 쉽게 러시아 해군들을 박살냅니다. 이렇게 러일전쟁은 일본의 온전한 승리로 마무리되게 됩니다. 현재까지도 일본의 대마도에 가면 러시아 러일전쟁을 기념하는 비석이 있다고 합니다. 전쟁 전에 말한 것처럼, 미국과 영국도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지원했었지요. 특히 일본에게 미국은 크나큰 지원금을 쏟았었습니다. 전쟁이 끝났으니 이제 정산을 할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이제 미국도 아시아의 호랑이는 일본이라는 것을 알아챘죠. 운이 따랐다고도 하겠지만 나폴레옹조차도 19세기에 무너뜨리지 못했던 강한 러시아를 무찔렀으니까요.

 

러시아 대표와 일본 대표는 미국의 부름에 따라 미국 포츠머스로 모여 협약에 대한 조항들을 논의합니다. 그 조항들이 아주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러시아 영토인 사할린 땅을 일본에게 넘겨주고, 일본이 중국에게 돌려주었던 라오둥 반도까지도 다시 받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의 땅따먹기 놀이처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은 미국의 중재 하에 대한제국은 일본의 아래로 들어가게 된 것이죠.

 

지진의 직접 피해는 진원에 가까운 캐나다와의 사가미만을 바라는 지역(특히 요코하마·오다와라 야마자키의 치자(특히 나고 가장 심한 지진 지역이 클, 연안부의 목조 가옥 30%가 순식간에 붕괴, 진원 인근 지역에서는 70% 이상의 붕괴율이었습니다. 도쿄 동부와 요코하마·오다와라는 괴멸적 타격을 받는 사망자 10만명 이상, 지바현에서 1,373명, 시즈오카현에서 450명, 사이타마현에서 280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요코스카에서는 중유 탱크가 폭발의 요코하마항 대부분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가나가와현 서부의 내부 하와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는 취락 170동이 소실, 도카이도 선 내부 나와 역에 정차 중인 열차도 잠식되어 승객 112명이 사망. 에도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니혼바시 어시장은 지진으로 괴멸했기 때문에 그 뒤 현재의 츠키지로 어시장은 이전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진 해일도 발생하고 시즈오카현 아카미 시에서 12m, 지바현 아이 하마에서 9.3m, 스즈키에서 8m, 일본 가나가와현 미우라에서 6m. 가마쿠라기 유비 케빈에게서는 별장, 해수욕 손님에게 쓰나미가 몰려오는 300여명이 실종됐습니다. 도쿄의 피해는 스미다 가져와 보다 동쪽이 가장 심하게 흔들렸고 이 지역의 가옥 붕괴율은 20~30% 가까이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스미다강에서 야나기 시만 일대, 여기의 요코즈나부터 피복창 이전지, 후카가와의 대부분이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와세다 짜 누만 키 초 우부터도 강변 지역, 코의 시키어와 포병 공창(현재의 코의 시키어와 고라쿠엔·도쿄 돔)에서 한다 미사키, 너시오 가와 정, 오테마치, 마루노우치까지 일대 가옥 붕괴율도 20~25%, 새 요시와라에서 옥희 마을, 산골 마을, 요새도 정, 생 조크 거리의 근처도 20~2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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