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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폭발과 동시에 폭발점의 온도는 수백만도가 되어 공중에 발생한 화구는 0.2초 후에는 직경 400m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이 화구에서 사방으로 방출된 열선은 폭발 0.2초 후부터 3초 후까지의 사이 지상에 강한 영향을 주어 폭심지 주변 지표면의 온도는 3,000~4,000도에 달했습니다. 폭심지로부터 약 1.2km 이내에서 열선의 직사를 받은 사람은 피부가 다 타들어 내장까지도 장애를 입어 대부분의 사람이 죽었습니다.또 약 3.5km 떨어진 곳에 있던 사람조차 맨살 부분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폭심지로부터 600m 이내의 지붕 기와는 표면이 녹아 보글보글 거품 모양이 되었습니다.


폭풍에 의한 피해

원폭의 폭발의 순간, 폭발점은 초고압이 되어 주위의 공기가 급격히 팽창해 거리를 폭풍이 덮쳤습니다.
폭심지로부터 반경 2km까지의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목조 가옥은 붕괴하고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붕괴를 면한 경우에도 창문이나 내부의 가구류도 모조리 날아가 그 후 내부는 모두 소실되는 등의 큰 피해를 냈습니다.
폭풍에 의해 사람들은 날아가 즉사한 사람, 부상당한 사람, 무너진 건물에 깔려 압사한 사람이 잇따랐습니다.


고열 화재로 인한 피해

원폭의 폭발과 동시에 방사된 열선에 의해 시내 중심부의 가옥이 발화해, 이어서 쓰러진 가옥의 부엌에서 사용되고 있던 화기등을 원인으로 하는 불길이 치솟아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2~3시경을 정점으로 거리는 종일 계속 타올랐습니다. 폭심지로부터 반경 2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은 모조리 소실되어 무너진 건물에 깔려 살면서 불타 죽은 사람도 많을지 모릅니다.

 
방사선에 의한 피해

원폭의 특징은 통상의 폭탄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방사선을 대량으로 방출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심각한 장애를 끼친 것입니다. 방사선에 의한 장해는, 폭심지로부터의 거리나 가로막는 물건의 유무에 의해서, 그 정도가 크게 다릅니다. 폭발 후 1분 이내에 방사된 초기 방사선에 의해서 폭심지로부터 약 1km 이내에 있던 사람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아, 그 대부분은 며칠 안에 사망했습니다.또, 외상이 전혀 없고 부상이 없다고 생각된 사람들이, 피폭 후 세월이 경과하고 나서 발병해, 사망한 예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원폭은 폭발 후 히로시마에 장시간에 걸쳐 잔류 방사선(주)을 지상에 남겼습니다.이 때문에 가족, 친척이나 동료 등을 찾고, 또 구호 활동을 위해 피폭 후에 시내를 방문한 사람들 중에는 직접 피폭된 사람과 마찬가지로 발병하거나 사망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폭발 후,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칠레나 수수 등이 지표로부터 말려 올라가 검은 연기가 되어 공기중의 물방울과 섞여 검은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이 빗속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 지역에서 우물물을 마시고 있던 사람의 대부분은, 그 후 3개월에 걸쳐 설사를 했다고 합니다.

 

후장애

원폭에 의한 방사선은 피폭 직후의 급성 장애(발열, 발작, 설사 등)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장애를 일으켜 피폭자의 건강을 현재도 계속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후장애라고 부릅니다. 화상이 나은 흔적이 솟아오르는 켈로이드는 1946년(쇼와 21년)부터 이듬해를 정점으로 나타나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해 주위로부터의 시선이나 말에 의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피폭은 태아에게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산하는 예도 있었습니다만, 무사히 태어난 아이도, 유아기가 지나도 다른 아이에 비하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머리 둘레가 현저하게 작아 소두증이라고 불리며 지적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피폭으로부터 세월이 흘러 백혈병이나 암에 의해서 사망하는 사람이 늘어 갔습니다. 백혈병의 증가는 피폭되고 2년에서 3년 후에 시작되어 7년에서 8년 후에 정점에 달했습니다. 한편, 암이 발생할 때까지의 잠복기는 길어 피폭 후 5년에서 10년경에 증가가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방사선이 세월을 거쳐 일으키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해명되지 않아 조사나 연구가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후 원폭과 그 천 배 이상의 위력을 가진 수폭이 개발되면서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도 늘어났습니다.

 

결론

이런 가운데 원폭으로 인해 많은 고난을 겪은 히로시마나 나가사키 사람들은 눈에는 눈을이라는 보복이나 증오를 호소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자신들의 고통을 다른 누구도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핵무기 폐절을 요구한 것입니다. 피폭자의 평균 연령이 84세를 넘은 지금, 히로시마나 나가사키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받아들여 현실에 활용해 나갈 것인가가 질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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